승냥이에게 자신은 부원배들의 비리를 캐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기황후의 시대적 배경은 고려말 몽골의 고려침입 이후 원나라의 간섭기이다.

 

원나라의 간섭을 (실제로는 간섭이 아닌 지배... 아니다) 받는 시기이니 만큼

원나라에 빌붙어서 권력을 추구한 세력들이 당연히 있었는데...

이들을 부원세력 또는 부원배라고 불렀다고 한다.

 

 

몽골이 고려를 침략하면서 직접 지배하기 위해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를 설치하였고

이 과정에서 몽골을 도와준 고려인들에게 직책을 부여하기도 하였다.

이런 이들이 바로 부원세력인데...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집안이 바로 이 쌍성총관부의 관리였다고 한다.

이성계도 이 때 할아버지나 아버지를 도왔으므로 이성계도 부원세력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기황후라는 드라마의 주된 갈등이 바로 이 부원세력들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나라를 팔아먹은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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