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최근 IT 분야에서 신입 채용 시장도 어렵고, 희망 퇴직이나 정리 해고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시기이다보니

"코드 너머, 회사보다 오래 남을 개발자"라는 책 제목은 아주 자극적이었다!

 

"코드 너머"라는 부분으로 인해서 처음에 드는 생각은 "어?! 코딩 말고 AI 역량을 말하는 것인가?"이었다.

 

 

어?! 그런데, 지은이들이 왠지 전부 낯익은 이름들이네?!

 

 

표지에 나온 4명 외에도 3명의 지은이가 더 포함되어 총 7명의 지은이들이 만든 책이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대로 지은이들은 전부 데브렐(RedRel) 업무 관련자들이다.

 

데브렐(DevRel, DR, Developer Relations)이라는 직무는

개발자들을 위한 소통, 교류, 관계, 문화 등의 활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PR(Public Rel, 일반인 대상), IR(Investor Rel, 투자자 대상), ER(Employee Rel, 임직원 대상) 등의

직무와 별도로 DR 직무를 별도로 두는 것은 개발자들의 중요도와 가치가 높아졌다는 반증이지 싶다.

 

 

여러 회사의 DR 직무와 관련된 7명이 모여서 만든 6월말에 출간한 따끈따끈한 책이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인데, 7명의 지은이가 각 챕터를 작성했기에 어느 정도 독립적이다.

그렇기에 다양한 독자층에 따라 나름의 추천 순서를 제시해줄 수 있다.

 

뭔가, 그래픽노블 책처럼 페이지를 이동하면서 읽는 것 같은 게임같은 느낌이... ?! ^^

 

 

책은 풀컬러는 아니고 2색인데, 특이하게도 검은색과 핑크로 구성되어 있다.

산뜻한 느낌은 있는데 노안이 와서인지 조명이 좋지 않을 때 핑크색 부분의 가독성이 조금 떨어졌다.

 

좀 찐한 핑크색이거나 차라리 진한 빨강이나 진한 주황 등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책 내용은 코더가 아닌 개발자로써 기술적인 역량 외에 갖춰야할

소프트 스킬이나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소프트 스킬이지 않나 싶다.

 

몸으로 부딪히며 익히는 것도 좋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들에 대해서 머리로, 몸으로 익히게 된다면 정년 연장의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

 

 

그냥 막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책에서 말하는대로 한 번 따라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음... 이번 주 회의에서는 중간에 끼어들지 않고 "무조건 끝까지 듣기"를 꼭 실천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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