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뭔가 보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일본 영화다.



2008년도에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로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못생긴 찌질이가 입기만 하면 잘생겨지는 옷을 입게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사랑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이다.



감독은 '하나부사 츠토무(Tsutomu Hanabusa)'로 1968년생 아저씨이다.

이 감독은 그 유명한 링의 3D 버전, 사다코 3D의 각본과 연출을 맡기도 하고
'고, 보이즈!', '고교데뷔'와 같은 코미디 영화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2009년도에 TV 드라마도 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리 많은 작품을 하지는 않았다.

코미디가 주력으로 보이고, 최근 사다코 3D의 공포도 새로 도전을 하는 것 같다.




못생긴 주인공 역할인 '츠카지 무가(Tsukaji Muga つかじむが)'는 1971년생 아저씨로
전차남의 TV시리즈에서 조연을 비롯한 많은 드라마에서 주연/조연을 했고,
또 많은 영화에서도 주연/조연으로 출연을 했다.

생긴 것으로 보면 조연을 주로 할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주연으로 한 드라마도, 영화도 많다.

연기를 못하는 것은 아닌데 음... 개인적으로 좀.... 1% 마음에 안든다.
못생긴건 좋은데 좀 오래된 느낌이라 해야하나!? 뭐라해야하나... 뭐 그냥 개인적으로 좀...



우리 청순하고 예쁜 여주인공 '기타가와 게이코(Kitagawa Keiko きたがわ けいこ)'는 1986년생 아가씨로...
응? 아가씨라기엔 나이가 조금 많을까? ^^
최근에 살짝 인기를 얻었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라는 영화의 주연도 했고,
'버저 비트', '남쪽으로 튀어' 등의 영화에서 주연도 하고
그 外 많은 영화에서 주연/조연으로 활약을 했다.

개인적으로... 음... 예쁜건 아닌데... 묘하게 마음에 든다 ^^
다른 영화도 찾아서 보고 싶다! ㅋ





영화 줄거리는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그리 별다르지 않다.
예쁘고 잘생긴 외모가 전부가 아니고 사람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명확한 주제가 있고,
남자 주인공이 잘생긴 외모로 변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요 내용이 된다.
물론 결론은 해피엔딩....^^
약간의 반전을 희망했겠지만 어지간한 관람객은 전부 그 반전을 예상할 수 있다!!!


CG와 분장이 살짝 걱정되었는데,
의외로 CG와 분장은 상당히 자연스러웠다!!!



우리나라와는 조금은 다른 문화적 배경이 살짝 엿보이지만
절대 불쾌한 정도는 아니다.



돈 내고 영화관에서 봤다면 조금 억울할 영화이지만,
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집에서 편하게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는 적당해 보인다.

완성도가 있다고 말하기엔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한 연출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해피엔딩 영화를 찾는 분에겐 강추!




IMDb   평점 : 6.80
네이버 평점 : 8.09
나만의 평점 : 6.51


Naver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1694
asianwiki
http://asianwiki.com/Handsome_Suit
IMDb - Internet Movie Database
http://www.imdb.com/title/tt1279943/

[출처]
* 포스터 및 스크린샷은 asianwiki에서 퍼왔음을 밝힙니다.
(영화 관련 저작권 괴담은 무서워요~)
[ 주의 사항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영화평을 적는 공간이니만큼,
개인의 취향은 존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전한 비판이나 조언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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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작품이라고 하는데, 상영은 2010년 4월이다.
왜 묵혀두고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일본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매니악하게 좋아하기 때문에,
땡기지(?) 않는 포스터였음에도 국내 개봉을 했던 영화라는 이유로 찾아서 봤다.


주인공들의 모습!
오른쪽의 뚱뚱이는 조연으로 참 많이도 나온다~


'마마차리'역을 맡은 '이치하라 하야토'
1987년생으로 '이와이 슌지'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


영화의 초반 주제인 '경찰 아저씨 괴롭히기'


전쟁을 치르는 경찰아저씨 '추자이산'역의 '사사키 쿠라노스케'
1968년생으로 주연도 꽤 했지만, 주로 조연으로 많은 드라마에서 봤던 배우다!


이쁜 역할을 맡았지만, 뭐 그다지...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배우!도 까메오식으로 출연~^^

저 여고생의 정체는!?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에서 가장 예쁜 아이다!!! ㅋㅋ


영화 중반 이후의 주제!
'미카가 수술 받도록 나서자!'



영화 끝부분에서 나오는
일본인들이 축제 때 제일 좋아한다는... 불꽃놀이!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좋아하고 전세계인들이 좋아하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어떤 전통? 문화?로서의 의미가 있는 듯...


마지막 타이틀이 올라갈 때에도 아기자기함이...


일본의 문화중에서
"시골 마을에서 공부 외적인 활동으로 으쌰으쌰하는 남학생들의 순수함"
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

도시에서의 학생들은
이지매, 폭력, 폭주, 자살, 원조교제, 히키꼬모리, 오타쿠 등이 얽혀있지만...

시골에서의 학생들은
워터보이나 스윙걸즈에서와 같은 순수함, 우직함 등이 얽혀있다.

그리고 또 하나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고등학교 때까지는 좀 놀다가
대학교를 가면서 본격적으로 뭔가 해본다는 그런 생각들이 엿보인다.
(물론 일본애들도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놀자판인 경우도 많다는 것은 나도 안다^^)

뭐 하여튼,
이 영화는 조금은 일본만의 문화가 녹아있는
'시골마을 청소년들의 순수함'
을 보여주는 그런 영화다.

네티즌 평가가 왜이리 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딱히 나쁘거나 악한 내용 없고 순수하고 모두 해피해피한 그런 영화라서 그런 것은!?

볼 기회가 되면 보는 것은 괜찮지만
일부러 찾아서 시간 만들어서까지 볼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네이버 평점 : 8.91
나만의 평점 : 7.00


스크린샷의 출처는 아래 사이트의 예고편 및 기타 홍보 동영상임을 밝힙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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