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로 인한 저작권법 협박(?)들과 함께
몇 몇 소송들로 인한 저작권법 공포로 인해서 잠시 문닫았던 포스팅을 다시 오픈한다.
( 참조 : http://likms.assembly.go.kr/law/jsp/law/Law.jsp?WORK_TYPE=LAW_BON&LAW_ID=A0715&PROM_DT=20111202&PROM_NO=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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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액션, 공포, SF, 스릴러
- 런닝 : 87분
- 개봉 : 2011.06.09


우리나라 만화를 원작으로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하였다 하여
언론에서 살짝 시끄럽게 했던 영화

거기에다가 무려 3D로 만들어졌다.
즉, 돈을 꽤 들여서 만든 영화라는 사실!

원작은 '형민우'화백의 일명 그래픽노블, '프리스트'


이하 내용은 극심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과 그 친구들(?)이 뱀파이어 잡으러 갔다가
오히려 역공 당하고, 친구들 중 한 명이 잡혀가는 이야기...


그리고 나서 살짝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내용은 뭐 배경 설명...


원작자 '형민우'화백을 기리는 오마주 라고 하던데...^^

중요한 것은 원작 '프리스트'와 완전히 다른 영화라고
팬들이 아주 열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는 사실...

원작은 이런 단순한 뱀파이어와의 전투!가 내용의 전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보고 실망해서 원작을 안찾는 일이 생길까 우려가 되어.... ^^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 영화들이 떠올라서 집중이 안되었는데,
다른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느낀 것 같다.

"레지던트 이블", "언더월드", "매드맥스", "블레이드 러너", "배트맨",
"매트릭스", "마이너리티 리포트", "킬빌" 등등.... 정말 장난아니게...


불교에 소림승이 있다면, 카톨릭에는 몽크가 있다.
몽크가 모티브가 된듯...

영화의 배경은 뱀파이어랑 쌈박질을 하다가 지고 있던 중,
쌈박질 잘하는 특공대 만들어서 역전 성공!
그들이 바로 프리스트!!!


하지만, 그 프리스트들은 전사일뿐!
그들의 위에는 권력을 쥐고 있는 이들이 있다!

추기경들이 모티브?!


주인공 동생네 가족들...

서부 영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사실 원작 만화의 배경이 서부 개척시대라고 한다!

대체 이 영화의 정체성이 뭐야....


그러던 중 뱀파이어의 습격이 있고,
언제나 그렇듯 이런 위험할 때에는 침대 밑,
아니면 이 영화와 같이 지하 다락방?!


뱀파이어와의 쌈박딜로 인해서 인간들은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고,
당연히 그 도시들은 외부와 단절된 폐쇄된 공간이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삼?!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느낌 안드삼?!


종교로 대동단결되어 있는 시민들...

"이퀼리브리엄"이라는 영화가 또 떠오르네...

주인공의 본명은 "폴 베타니 (Paul Bettany)"
이 영화처럼 할 말 많은(?) '리전'이라는 영화에 나왔었고,
'투어리스트', '다빈치 코드'등에서 조연,
'뷰티플 마인드', '윔블던' 등에서 주연을 했단다. 


주인공 동생네가 습격 당했다는 소식을 갖고 오는 왠 남자


자기 가족 구하러 가고 싶다는 주인공


많은 영화에서 종종 보이는 아저씨.
"크리스토퍼 플러머 (Christopher Plummer)"

윗 분들은 당연히 주인공이 밖에 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도시를 폐쇄해놓고 뱀파이어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들은 사실 다 알고 있으면서...


주인공에게 잘 타이르고자 하지만...
그런다고 안나가면 주인공이 아니쥐!


조금은 조잡한(?) Interface를 갖고 있는 오토바이(?)


정말 어딘가에서 많이 보던 도시의 외벽!


주인공은 폭주족이 되어 마구 달리고...


이 장면도 어디서 본것만 같은...


총알 앞부분에 칼집을 내고 있는데...


이러한 것을 "덤덤탄 (Dumdum Bullet)"이라고 한다.

총알을 맞는 순간 총알이 벌어지거나 터지게 되겠지?!
그럼으로써 살상력이 극대화!!!
실제로 너무 잔인하다고 금지된 기술!

안중근 의사도 이렇게 해서 이토 히로부미를......했다지!?


주인공을 막기 위해서 동료들을 동원시키는 대빵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스토리 라인이지....!?


주인공은 정보를 얻기 위해
뱀파이어 아지트로 출동!


좀 덜떨어진 뱀파이어의 쫄따꾸


'베트맨'의 히스레저가 했던 '조커'가 떠오르는 장면.
음악 지휘를 하며...


주인공 패거리 3명


동료 프리스트들은 전부 십자가에 메달리고...

아쒸.... 자꾸 다른 곳에서 봤던 것만 같은 기분이...


예쁜건 아닌데, 묘하게 매력있는 '매기 큐'


주인공 동생네 가족은 다 죽고...
딸내미는 납치 되어있는데...

여기서도 출생의 비밀이 등장!

이 딸내미가 동생네 딸내미가 아니라
주인공의 딸내미라는...

나쁜넘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좋은 음식을 준다는...ㅋㅋ

그런데, 이 설정도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서부극과 같은 효과를 주는 기차 배경!!!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라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하고,
그 외에 각종 헐리우드 영화들도 떠오르고...


나쁜넘 대빵의 비밀은...
뭐 다들 알다시피 앞부분에 주인공과 같이 작전에 나갔다가
뱀파이어들에게 끌려갔던 친구라는...


뱀파이어퀸이 피를 나눠주는 장면

갑자기 "에일리언"도 생각날라고 그러네?!


폭주하는 기차를 막기위해 철로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던게
무슨 무슨 영화가 있더라.....!?


얼굴이 낯익지?!

"매기 큐 (Maggie Q)"

한국계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아일랜드와 폴란드계의 아빠와 베트남 엄마 사이의 혼혈이다.

성룡에게 무술을 배웠고, 그 덕분에 스턴트맨 없이 액션을 즐겨(?) 찍는다.
액션신을 찍다가 폭발음에 왼쪽 귀가 안들린다지...?!

'다니엘 해니'하고도 사귀었었다던데...


"매드 맥스"하고 "레지던트 이블"하고 "매트릭스"가 떠오르는...


칼 누워 피하기 스킬.....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전개를 하다니... 에휴...


이제는 자동 반응으로 막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분노의 역류"같은 것이 떠올라버린다.


이제는 "클리프 행어"인가!?
달리는 기차에서 여자가 툭 떨어지면 주인공은 그 손을 잡고...
나쁜 놈은 그런 주인공을 비웃으며....

어?!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이젠 대놓고 "매트릭스"를.....?!

아~ 매트릭스에서만 나온 장면은 아니라고?! ㅋ
그러면 이런 장면이 나와도 용서가 되는건가!? ㅋ


그렇게 쌈박질 잘하고 능력 좋은 놈이
고작 이렇게 한다고 죽나....!?

아~ 죽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갑자기 2탄에서...
"나 안죽었지롱~"
하고 나타날 수도 있겠구나...


주인공은 그렇다치고
이 딸내미는 왜 다치지도 않는건데?!


아빠도 다 필요 없다는 딸내미.

우이쒸~ 나중에 내 딸내미가 이러면 남자친구 놈을 니킥으로...!!!


도시 인구가 확 줄었나!?
아까 그렇게 큰 도시에서 예배 인원이 고작....!?


대빵들에게 선물(?) 던져놓고
자유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흥행성적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적자를 보지는 않았다고 한다.


프리스트....
원작인 만화의 경우 완결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만화의 경우 국내 50만부, 해외 10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비록 흥행에 실패는 했다지만,
성인 MMORPG로 게임화도 되었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원작을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면 실망 100배!!!

원작 모르고 이 영화를 보면... 실망 10배!!!



그냥 아무 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 CG와 연출로
무난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스토리와 영상들이
지나치게 다른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는건 너무 심하다!

정말 너무 너무 심하다.



네티즌 평점 - 5.55
나만의 평점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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