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초능력 등에 대한 영화가 보고 싶던 중... 왠지 친근한 제목에 끌려서 선택한 영화


어?! 그런데 보다보니... 봤었던 영화다. 이런...
그래서 개봉일자를 봤더니, 2011년.

포스팅한 것도 없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보기로 마음 먹었다.
실은 거의 기억이 나지를 않아서... ^^
재미가 없었거나 아니면 대강 봤었거나~




그런데, 영화 앞부분에 나오는 OST가...
이제는 애기 엄마가 된 Adele의 Rolling In The Deep이 딱~!!!
오호~~~~!!!



언론에서 천재 감독이라고 부르는 "D.J. 카루소(D.J. Caruso)" 감독은 1965년생 미국 아저씨다.
D.J.의 약자는 Daniel John이다.


트랜스포머 주연을 맡으면서 대박인생이 되어버린
"샤이아 라보프(Shia LaBeouf)"와
액션 스릴러 "이글 아이(Eagle Eye, 2008)",
공포 스릴러 "디스터비아(Disturbia, 2007)"

누구나 다 아는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와
범죄 스릴러 "테이킹 라이브스(Taking Lives, 2004)"

등등의 많은 유명한 배우들과 유명한 영화를 만든 중견 상업영화 감독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지들끼리 잘 어울려 노는 것 같다.
이 영화의 제작자가 바로
트랜스포머로 엄청나게 유명한 "마이클 베이(Michael Bay)"이다.


사실은 마이클 베이가 연출을 하기로 했다가
트랜스포머3 때문에 제작만 하고
감독은 카루소가 하기로 했다고 한다.


D.J.카루소 감독이 그렇게 부족한 감독은 아니지만,
왠지 마이클 베이에 비해서는
스케일이 좀 작은 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마이클 베이가 연출했다면
조금 더 스케일있게 그려주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살짝...





남자 주인공 "알렉스 페티퍼(Alex Pettyfer)"는 1990년생 영국 청년이다.
배우이기도 하지만 모델도 하는 나름 주연도 많이하는 영화배우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겠다 ^^





남자 주인공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다이아나 애그론(Dianna Agron)"은
1986년생 미국 아가씨로
배우, 가수, 댄서, 제작자, 작가, 연출자 등의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미드 글리(glee)의 주연으로 나오는 것이 가장 유명한 것 같다.
히어로즈에서는 조연으로 나왔었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배우로도 유명하지만 음악활동으로도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아! 남자 여자 주인공 둘이 이 영화찍으면서 잠시 사귀었었다고 한다.
응?! 연상연하 커플???? ^^
뭐 지금은 헤어진 사이라는...







조연으로 나오는 넘버 6 역의 "테레사 팔머(Teresa Palmer)"는
1986년생 호주 아가씨로
배우활동과 함께 모델활동도 하는 매력적인 아가씨다.

최근 개봉한 "웜 바디스"의 주연배우이기도 하고
2013년에 무려 6개의 영화에 주연으로.... ㅎㄷㄷ






영화의 스토리는... 크게 색다를 것은 없다.

어떤 외계 행성에 나쁜 외계인이 쳐들어왔고
그들을 피해 자라나는 새싹들(?)을 지구로 보냈는데
그들을 넘버1, 넘버2와 같이 지칭을 한다.

그런데, 나쁜 외계인들이 쫒아서 지구까지 왔고
넘버1부터 차례대로 제거를 하는데
우리 주인공이 바로 넘버4인 것이다.

푸릇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자가 있고
그들이 도련님/아가씨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잘 돌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블라 블라~



별다른 반전 없이 그냥 재미있게 볼만한 블럭버스터 영화다.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는 하다.

조금 어설픈 소품과
인물들의 갑작스런 감정 변화,
부족한 반전...
뭐뭐뭐뭐......^^


그러나 영화 속에 숨어있는
많은 패러디? 오마쥬? 등을 찾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아! 그리고 이 영화는 소설이 있다.
피타커스 로어라는 작가의 책으로 3권짜리다.



가만히 보면 이 영화,
트와일라잇과 엄청 많이 유사하다.

꽃돌이(^^) 영화라는 점도 그렇고
원작 책이 있다는 점도 그렇고...
두 종족(가문)간의 싸움이라는 점...
틴에이저 영화 분위기...
뭐 그렇다.


주인공의 초능력에서 핵심적인 손바닥 불빛을 보면
또 왠지 아이언맨이 떠오르기도 하고,
파란 돌을 보면 슈퍼맨이 떠오르기도 하고,
나쁜 외계인이 데리고 온 괴물 키메라를 보면 우리나라 영화 괴물이 떠오르고...
여럿이 뭉쳐서 뭔가를 무찔러야 하는 것을 보면
미드 시크릿써클이 떠오르기도 하고....

뭔가 자꾸 어디서 본 것 같은 것
어딘가에서 느낀 것 같은 것
그런 익숙함이 독이될 수도 있고 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이러한 익숙함이 개인적으로 편안함으로 다가왔다.

영화의 내용에 비해 영상의 스케일이 좀 부족하게 느껴지는 점이나
각 인물들에 대한 연출, 감정 변화,
갈등에 대한 고조.... 등에 있어서 부족한 점은 있지만

킬링타임 용도로는 아주 그냥 딱이다!


외계인 좋아하고 초능력 좋아하고
꽃돌이, 꽃순이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추.

영화를 분석하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IMDb   평점 : 6.10
네이버 평점 : 7.40
나만의 평점 : 6.92


Naver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6445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I_Am_Number_Four_(film)
IMDb - Internet Movie Database
http://www.imdb.com/title/tt1464540/

[출처]
* 포스터 및 스크린샷은 위키피디아에서 퍼왔음을 밝힙니다.
(영화 관련 저작권 괴담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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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현이 적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엽기, 호러 만화의 대표적인 작가
'이토 준지(伊藤 潤二, Ito Junji)'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그 명성을 생각하면 의외이지만 이번 작품이 이토 준지의 첫번째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여자가 주인공이다.


원작의 분류를 보면 알겠지만, 호러+SF 이다.
호러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많은 사회 풍자와 생각할꺼리를 안겨주는 내용이다.

원작 만화를 보지 않아서 이런 평가를 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OVA 자체만 놓고 보면 조금은 전형적인 내용 전개가 아쉽다.

하지만, 2001~2002년도에 출간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멋진 구성이다.

(위키피디아에는 2001~2002로 되어있지만
실제 만화책은 2002년도에 출간되었다)



스토리는 간단하다.
전쟁 무기로 개발된 것이 바다에 있다가 육지로 나오게 되면서 발생하는....


물론 저 스토리가 전부는 아니다 ^^
그 큰 줄거리 속에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과 인물들의 갈등, 풍자 등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된다.


2012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상영된 OVA라고 한다.



원작자인 '이토 준지'는 1963년생 아저씨로 좋게 표현하면 호러전문 만화가이고
조금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기괴한 주제와 그림체로 유명한 만화가이다.

본래 치과기공사였지만 잡지에 투고하다가 입선하여 만화가로 데뷔를 했다고 한다.
치과기공사였을 때 투고한 만화가 바로 이토 준지의 대표적인 캐릭터 '토미에'이다.

OVA는 이 작품이 최초이지만,
영화화 된 작품은 1999년도부터 엄청 많다.

특이한 점은 다른 작품도 일부 있긴 하지만
영화화 된 작품 대부분은 '토미에' 시리즈이다.
심지어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품까지 있다.

이토 준지는 2006년도에 결혼을 했는데,
특이하게도 아니 어쩌면 당연하게도 '요괴 일러스트레이터' '이시구로 아야코'씨가 와이프이다.
그녀의 작품은 음... 딱 봐도 아~ 일본 전통식이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




뭐 여하튼... 엔딩이 좀.... 뭔가 찝찝하긴 하지만 실망스러운 작품은 아니다.

다만, 이토 준지의 그 왠지 모를 불쾌감이나 끈적거림이 충분히 연출되지 않은 것은
상당히 아쉽다.

'보행어(walking fish)'가 상당한 임팩트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토 준지의 원작 만화를 아는 사람들이 보기엔
아쉬움이 좀...

하지만, OVA에 그 원작의 느낌을 확 넣었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진 않았을 것 같기는.... ㅋ


'보행어'가 이 작품의 핵심 요소인데
보면서 왠지 '인간지네(The Human Centipede)'라는 영화가 떠올랐다는...
인간지네가 2009년도 작품이니깐 이 영화가 원조인가!?


친구들과의 왕따 문제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인권을 무시한 실험
주인공 옆에서 따라다니는 기자
주인공을 도와주는 애는 감염이 되어서 남고
주인공은 감염이 안되고...

전형적인 연출이 많지만 그렇다고 절대 지루하진 않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OVA는 2012년도 작품이지만
원작은 2002년도 작품이다.

전형적인 저 구성의 원작이 이 작품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



가족끼리 같이 보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지만,

이토 준지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거나
이토 준지의 작품을 보고 싶기는 한데 너무 불쾌한 그림때문에 조금 꺼려졌던 분,
요괴 또는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
사회 풍자를 좋아하는 분
뭐 볼만한 것이 없을까 찾고 계시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괜찮은 OVA !!!





나만의 평점 : 7.14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Gyo
http://ko.wikipedia.org/wiki/공포의%20물고기
animebunko
http://www.animebunko.com/gyo/

[출처]
* 이미지는 위키피디아와 animebunko에서 퍼왔음을 밝힙니다.
(저작권 괴담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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