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의 변경 없이, 즉 아무런 내용 없이 그냥 commit을 하나 만들고 싶을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사실 정말 아무런 쓸모없는 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정말 유용할 수도 있는 팁이다.

$ git commit --allow-empty -m "[empty] this is a empty commit"
[master 4767699] [empty] this is a empty commit


이런 것이 왜 필요할까 싶기도 하겠지만, 무언가 기록을 남기고 싶을 때 사용하면 유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tag 기능이 있는데, 왜 이러한 짓을 하나 싶기도 하다.


사실 필자의 경우에는 root commit을 만들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한다.

repository를 이제 막 생성했을 경우에 empty repository에서는 local에도 아무런 branch가 없고 remote에도 아무런 branch가 없는 정말 삭막한... 말 그대로 깡통 저장소 상태이다.

보통은 이때에 root commit을 만들기 위해서
뜬금없이 readme.txt 같은 텍스트 파일 하나 만들어서 "initial commit"이라고 생성을 하곤 한다.

나중에 괜히 지저분하게 다시 쓸데없는 파일을 삭제하는 commit도 생성이 되고.... 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이럴 때에 empty commit을 사용할 수 있으면... 정말 깔끔해질 수 있다 !!!


별 것도 아닌 내용이긴 하지만,
지금도 많은 개발자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개발 환경... 인프라 업무 담당자들을 위해서 짧은 팁 하나 남겨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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