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영화 페이지에 의하면 "이디오크러시"

짧게 표현하자면,
멍청이들이 지배하는 미래에 대한 코미디 영화


idiot + cracy = idiocracy
멍청이 + 통치 = 멍청이들이 지배하는 나라?


마이크저지 감독은 영화도 만들지만,
'잭 애스', '스파이 키드', '못말리는 이혼녀' 등의 조연도 하고 있는 배우이다.

문제는 바로 이 영화이다.
위의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투자금액이... 그에 반면 흥행 성적은...!!!


스토리는
미군 도서관 사서인 주인공은 아주 평범의 평범을 달리는 군인이다.
그 덕분에 냉동인간 실험 대상자로 선정이 된다.
더불어 창녀인 여주인공도 한 명 더 같이 실험에 동참을 하게 되는데,
문제가 발생을 해서 해동이 되어야 할 때 못하고
멍청이들이 지배하게 되는 세상에서 깨어나게 되면서 발생하는...


왜 미래세상이 멍청이들이 지배하게 되는가에 대한 근거가 아주 그럴듯 하다.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하기에 애를 안낳기 시작하고,
멍청이들은 그냥 아주 막 거시기, 거시기.... 뭐 그런... ^^


이 영화는 사회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로 불리워진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블랙 코미디를 표방하는 그냥 그저 그런 영화인 것 같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대안이 없는 그냥 풍자에서 그치기 때문이다.
만약 그냥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자(게토레이 → 물)가 대안이라면 정말...!

뭔가 풍자를 엄청 하기는 하지만,
뭔가 많이 부족하다.
괜히 흥행에서 참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돈을 엄청 투자한 만큼 영화 자체의 설정에 대해서도
조금만 더 치밀했더라면 정말 정말 멋졌을 영화였을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글로벌기업이라던가
아니면 뭔가 똑똑한 이들이 멍청이들을 지배하는 세상이라고
상상이 되버버려서 영화가 집중이 되지를 않았다.

멍청이들의 세상인데, 자동차가 굴러다니고
사람들은 바코드로 모든 것이 통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것은 나오지를 않고 그냥 멍청한 세상이다.

이 또한 뭔가를 상징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해서 만든 블랙코미디라면
나름 탄탄한 개연성을 갖고 있는 설정들이 있고
그 위에서 풍자들이 엿보여야지
조금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 풍자를 좋아하고 미국 문화에 익숙하다면
한 번 쯤 봐볼만한 영화로 추천!

러닝타임이 84분이기에
짧은 킬링타임용 영화로도 추천!


뭔가 의미를 찾는 심각함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비추!


돈 많이 들인 영화를 찾는 분에게는 추천!


네이버 평점은 6.55
나만의 평점은 4.95




Naver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8378

Wikipedia
   - http://en.wikipedia.org/wiki/Idiocracy

Internet Movie Database
   - http://www.imdb.com/title/tt0387808/


[ 출처 ]
   * 포스터 및 스크린샷은 위키피디아에서 퍼왔음을 밝힙니다.
   (영화 관련 저작권 괴담은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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