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서 읽은 내용으로 에세이(?)를 적어본다.
출처는 밝힐 수 없는 그런 곳이다(^^).

 

일본 자전거 가게에서의 에피소드

-       G : 이런 비싼 자전거는 술 한 잔 하면서 맥주집 앞에 세워두면 위험한가요?

-       E : 도쿄에서 자전거 도난사고는 아주 많습니다.

-       G : 그래도 튼튼한 열쇠로 잠궈두면 괜찮겠죠?

-       E : 그래도 위험합니다. 잠궈놔도 종종 훔쳐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이 비싼 자물쇠로 잠궈두면 튼튼해서 못훔쳐갑니다!”라고 했을 것 같다. 일본에서는 확신이 없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팔지 않는 그런 문화가 있나 보다.

 

그래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일본에서 장사해먹기가 그렇게도 힘든가 보다. 자신의 위치에서 거기에 맞게 철저한 일본인들내가 모시고 있는 부장님도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말씀하신 것 중에 호텔에서 주차정리를 하는 종업원의 일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감탄을 하셨다고 한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별 것도 아닌 것 같은 주차정리를 하는데, 마치 자신 소유의 호텔에 온 손님을 대하듯이 절도 있는 동작으로 최대한 손님이 편하게 모시더란다.

 

배워야 한다. 뭐가 잘났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 그래야 더욱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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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 T-DMB : Terrestrial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지금 현재의 국내에서의 T-DMB 상황은 많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최근 ‘T-DMB 2.0’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DMB 2.0’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사용자 참여형의 방통 융합 서비스라고 정의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SK텔레콤과 6 T-DMB 사업자들의 실무 담당자들이 서울 시내 한 빌딩에 공동의 사무실을 열고, 오는 10월을 목표로 ‘DMB 2.0’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동아일보 지상파DMB ‘양방향 데이터’ 10월 시작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3140027

 

요즘 개인적으로 바빠서 이리저리 자료를 찾을 시간이 없어서 답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많은 궁금증들이 있다.

 

   1. 기존 DMB DMB2.0은 호환이 되나!?

   2. 프로야구와 같은 국내스포츠는 DMB 송출권을 무료로 해주면 안되나!?

   3. DMB2.0을 이끌고 가는 것은 현재 통신사인데, 이로 인한 문제점들은 없나!?

   4. 지금 현재 DMB SK주도로 흘러가고 있는데, KTF DMB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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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R&D센터 유치 무사안일 공무원이 날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03/h2009031903242121540.htm
   - "다른 부처에 물어봐라", "그런 경우 없어 모르겠다"
   - 바이엘-쉐링 제약 이희열 아태대표 "이대통령에 이런 상황 알려주고 싶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2,000억 짜리 R&D 센터 유치 기회를 날려버렸단다.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재정부 등의 R&D관련 부서에
센터 건립 절차 등을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했단다.

바이엘-쉐링 제약 이희열 아태대표는
"한국 출신이어서 고국에 R&D 센터를 유치하고 싶었지만,
 공무원들이 반응을 보이지 않아 적잖이 당황했다"고 한다.


정말 웃기는 현실 아닌가.

나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많다.
전북 전주 출신이기에 이쪽 출신의 취업에 도움이 될 기회를 주고 싶은데...
그래도 이쪽 출신에게 비교적 쉽게 대기업 연구원의 취업 기회를 줄 수 있는데...
대학교(X북대, X주대, X광대, X석대, X산대)측에서는 별 협조의 의지가 없다.

가끔 몇 직원들과 몇 교수들은 호의를 보이지만 대부분은 잡상인 취급을 한다.
그러다가 자기들이 아쉬울 때 (감사받을 때, 실적 보고할 때) 연락이 온다.
혹시 자기 출신 학생들 현황 알 수 있냐고...


에휴... 답답하다.

학교 홍보할 때에는 취업률이 어찌고, 산학이 어찌고 떠들면서
막상 그와 관련된 업무에서는 효율적이지가 않다.
보여지기 식의 취업캠프나 취업박람회, 면접대비 강좌 등이나 하고 있다.
하긴 그렇게 하는 것이 보고서 쓰기에는 좋겠지...


저 위의 공무원들도 마찬가지겠지...
관례가 없기에 추진하려면 새로 처음부터 프로세스 들을 만들어야 하고,
여기 부딪치고 저기 부딪치고 하면서 해결을 해야할 것들이 산더미이고,
막상 거의다 끝나가면 하나도 도와주지 않은 윗대가리가 갑자기 나타나서
샤샤샥 가로채겠지... 그런 일 겪기 싫으니 떠넘기기 급급하겠지...

공무원의 신분보호를 방패막이 삼아... 저렇게 해도 짤리지 않으니 말이지...
만약 일반 기업에서 저런 일이 있었다면... 그 사원은 어떻게 되었을까!?


여하튼 답답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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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년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2009.02.24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23/2009022301879.html

삼성전자 '존경받는 기업' 6년 연속 1위 (2009.02.24 - 동아일보)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2240032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삼성전자 (2009.02.24 -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2/24/3318050.html?cloc=olink|article|default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2008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산업체 간부 488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56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한다.

결과로는 종합 1위 삼성전자, 2위 포스코, 3위 유한킴벌리 등이 뽑혔다.

헤에... 기분 좋아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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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직업의 안정화에 대해서는 갈구하지만,
현재 철밥통으로 불리우는 '공무원', '교사', '교수', '공사'들에 대해서는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짙투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미움"을 가지고 있다.

오늘 아침에 무심코 네이버를 보다가 기분 나쁜 뉴스를 보고 말았다.

성추행 교장 복직 ‘씁쓸’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335544.html
한겨레, 우효경/칼럼니스트

내용은
   - 여교사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다시 교장으로 복직하여
     집단 수업거부 사태까지 일어난 충북 중학교 교장이 직위해제된 지
     석 달 만에 다시 교육연구관으로 복직을 했단다.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을 존중하지 못하는 세태를 한탄하는
선생님들의 푸념은 말 그대로 푸념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교육자에 대한 존경을 품을 수 없는 상황에서 뭘 보고 존경하라는 것인지...

교육자의 기본 자질을 의심케 하는 사건을 일으키고 유죄 판결까지 받은
사람을 다시 교육자로 복직을 시키는 이 사회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내 자식을 이런 사회에서 키우는 것이 정말 겁이 난다.
이민을 생각하게 하는 이런 사회가 정말 싫다.

대한민국을 정말 사랑하는데...


[ 관련 뉴스 ]
"최근 3년 교사징계 살펴보니"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1230016007
서울신문, 2008/12/30
   - 성추행, 성폭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12명이었지만,
     2명만 해임이었고 강간죄를 저지른 교사는 합의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단다.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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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제목이다.

"무선랜, 기업시장서 퇴출 위기"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1190313

기사내용은 2008년 5월 있었던 하나은행/외환은행의 무선망 해킹사고로 인하여
금융권에서 무선랜이 사라지는 추세였단다.

그 후, 무선랜의 효율성을 인정하여 보안솔루션을 도입하여 무선랜을 사용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결국은 무선랜 없애고 유선랜으로 돌아섰다고 한다.

결론은 금융권에서 최근 돈쓰기 싫으니 별도의 무선랜 보안 솔루션 도입을
못하고, 유선랜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기사인데...

제목이 "무선랜, 기업시장서 퇴출 위기"...

'정진욱'기자(coolj@etnews.co.kr) 대단하십니다.

여하튼... 이와 관련하여 무선랜 보안에 대해서
저렴한 구축 방법에 대해 연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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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이 없다?!
없긴 하지만 선호도의 차이는 있다! 이게 현실이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2009.01.08) 뉴스에 미국에서의 좋은 직업, 나쁜 직업에 대한 것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좋은 직업은 아마도
   - 공무원, 교사, 공사, 은행원 등등
나쁜 직업은 아마도
   - 회사원, 연구원을 비롯한 좋은 직업 외 전부


개발자 버리지 말고 더 공부해서 미국으로 이민이나 가야겠다.
수학자는 안되겠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는 될 수 있겠지...

단순히 부러운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발전이 문제다.
뭔가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직업이 선망의 대상이 되어야 할텐데...

이 노므 한국은 대학생들이 전부 공무원, 교사, 공사에만 메달려 있으니...
연구나 개발하면 다 힘들고 굶어죽는다고만 생각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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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쌈박질 이야기가 나온다.
대강 뉴스를 봐서 둘이 쌈박질 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 이상은 알고 있는 것이 없어서 좀 알아봤다.

# 하마스(Hamas)
    -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이자 정당
    - 목적은 이스라엘 영토 및 팔레스타인 전역에 이슬람 국가 건설
    - 2006년 온건파인 '파타'를 제치고 집권당이 됨
    - 온건파 '파타'는 요르단 서안, 강경파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근거지로 내전 중

# 가자지구(Gaza Strip)
    - 지중해 연안의 서울 면적의 절반이 조금 넘는 크기
    - 삼손이 데릴라에게 머리카락 잘리고 투옥된 곳
    - 1967년 중동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집트에게 빼앗아 점령
    - 1994년 팔레스타인 주민 자치 허용
    - 2005년 이스라엘 완전 철수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은 왜?
    -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차별 로켓 공격
    - 가자지구의 로켓 사정거리가 최근 증가로 인하여 이스라엘 긴장
    - 애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봉쇄로 인해 하마스 반발
        : 가자지구에 대해 2007년 6월 이후 18개월간 물과 전기 공급 차단

# 이스라엘과 미국은 친구?
    - 조지 W 부시 : "이번 충돌은 하마스가 자초. 이스라엘의 자위권이다!"
    - 버락 오바마 : "나의 두 딸이 잠든 집에 로켓을 쏘면 모든 수단을 동원!"


여하튼 이스라엘 애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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