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무와 이윤우 부회장이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한다. 낸드플래시 및 그래픽 DDR3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구매하는 주요 거래처에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단순 신춘인사 다녀온 것을 가지고 이렇게 소동을 부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닌텐도의 소프트 경쟁력을 배우기로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창조경영삼성, 닌텐도 역발상 벤치마킹?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4160045

이 전무는 평소 창조경영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의미가 있다여성과 가족이라는 새로운 게임기 시장을 개척한 닌텐도의 역발상은 삼성이 추구하는 창조경영 모델이 된다는 발언을 해왔다고 한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시기에 제조업의 성격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삼성에 대해서 내외부적으로 말이 좀 있다고 한다. 세계 일류기업이라는 삼성에서, 애니콜 신화를 만들고 있는 삼성에서 아직 자체 OS가 없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물론 노키아의 심비안이나 애플의 MacOSX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만약 멋진 삼성 자체 OS를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멋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최근의 연차/월차 사용 장려, 잔업 지양, 자율출근제 등이 단순히 인력비를 줄이려는 노력이 아니라 창조경영을 위한 준비 과정이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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